[책] 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독서에 목적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이나 독서에는 많은 유익이 있다는 내용은 짐작할 수 있고,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독서법도 저자의 경험과 다른 이들의 독서법과 함께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내내 강조되는 키워드가 '성공'인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되는데, 물론 개인적이고 사익을 추구하는 '성공'을 말하는 것은 아닐테고, 자기 인생을 만끽하고 사회적 지식인으로서의 사회적 성공, 본인의 비젼을 실행시켜 나가는 '성공'이라고 믿고 싶지만, 그만큼 중요하겠기에 계속 반복되는 '성공'이라는 단어를 보면 개인적인 성공을 (약간은 이기적인(?)) 위해 독서를 해야만 한다고 세뇌하고자 하는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아니, 뭐 책이 나쁘자는 것은 아니다..ㅡㅡ;;; 개인적인 성공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다.. 난독증이 있어 저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목하는 내가 문제일 테지만, 그래도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수 없다...ㅜㅜ;;;
  그럼에도 독서에 대한 자극과 내가 독서 편식(인문/사회과학의 분야가 약한듯..) 하고 있는 사실을 인지 할수 있게 해주었다...
  책을 읽고나서 정리해본 내가 책을 읽는 목적은 '기술의 습득 /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식의 습득 / 책을 읽는 즐거움 / 나의 지적 호기심 충족' 등 인것 같다..어떤 목적이든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이 변화하고 있다고 난 믿는다..저자처럼 적극적으로, 목적을 설정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용맹정진하는 것도 좋겠지만, 조금 느리게 유유자적하며 나아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by 무한열정 | 2009/11/02 22:32 | 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책]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지인이 선물로 준 책..난..무엇보다 책 선물이 좋다...^^

  갈수록 지루해가며 읽어지게 되는 것 같았다. 리파리까지의 내용은 자신의 내면과 자아를 회복(?)해 가는 과정에 현지인들의 생활과 그들과 섞여 살았던 이야기가 인간적으로 그려져 있어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 그 이후는 그냥 풍경의 묘사나 그 지역의 자연적 특성들을 나열하는 재미없는 기행문이 되어 버린 느낌이었다.
  그런데, 그런 기행문을 읽어가다보니 시칠리아의 도시들을 같이 다니고 있다는 느낌을 느끼기도 하고, 작가가 느꼈을 기분들이 느껴지기도 하는 조금은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물론 어찌 똑같은 느낌일수 있을까?..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하는 나 나름대로의 느낌이었다는 말이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나도 개운한 여행을 한 것같아 좋았고, 작가가 느끼는 읽어버린것을 찾아가는 여행을, 젊은이의 삶을 살고 싶다는 욕망이 마구 들었고, 나도 시칠리아에 한 번가서 내가 이미 잃어버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내 맘의 젊음을 돌아보고 싶어졌다..


by 무한열정 | 2009/09/28 01:40 | 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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